오리앙탈 지방

오리앙탈 지방 (프랑스어: Région Orientale)은 모로코를 구성하는 12개의 행정 구역 중 하나이다. 모로코 북동부에 위치하며, 알제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중심 도시는 우지다(Oujda)이다. 면적은 약 90,130km²이며, 인구는 약 230만 명 (2014년 기준)이다.

지리

오리앙탈 지방은 아틀라스 산맥의 일부를 포함하며,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해안 지역은 비교적 비옥하고, 내륙 지역은 건조한 기후를 보인다. 주요 강으로는 믈루야 강(Moulouya River)이 있다.

역사

오리앙탈 지방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마우레타니아 팅기타나(Mauretania Tingitana) 속주의 일부였으며, 이후 아랍의 지배를 받았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는 프랑스령 모로코의 일부였다.

경제

오리앙탈 지방의 경제는 농업, 광업, 관광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농업은 주로 곡물, 올리브, 감귤류 등을 생산하며, 광업은 석탄, 아연, 납 등을 채굴한다. 관광업은 지중해 연안의 해변과 역사적인 도시들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행정 구역

오리앙탈 지방은 다음과 같은 주(province)와 현(prefecture)으로 구성된다.

• 우지다-앙가드 현 (Oujda-Angad Prefecture)
• 나도르 주 (Nador Province)
• 제르다 주 (Jerada Province)
• 피기그 주 (Figuig Province)
• 드리오우에슈 주 (Driouch Province)
• 타우리르트 주 (Taourirt Province)
• 구에르시프 주 (Guercif Province)

교통

오리앙탈 지방은 철도, 도로, 항공 등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지다에는 국제공항이 있으며,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가 발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