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히로코
나가사키 히로코(長崎 宏子, 1968년 1월 5일 ~ )는 일본의 전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현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이다.
효고현 출신으로, 일본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초창기를 이끈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3회 하계 올림픽에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었을 때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하였다.
이 대회에서 나가사키 히로코는 솔로 종목과 기무라 사에코(木村 さえ子)와 함께 출전한 듀엣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는 일본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올림픽에서 획득한 첫 번째 메달이었다.
은퇴 후에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관련 해설가나 일본 수영 연맹 관계자 등으로 활동하며 해당 종목 발전에 계속 기여하고 있다. 그녀는 일본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올림픽 메달 역사를 시작한 선수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