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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냥짜리 인생

열두 냥 짜리 인생은 극히 빈한하고 고달픈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이다. 조선 시대 화폐 단위인 '냥'을 기준으로, 가장 적은 금액인 열두 냥으로 비유하여 삶의 가치가 매우 낮거나 보잘것없다고 여겨지는 처지를 나타낸다.

어원 및 유래

'열두 냥'은 당시 매우 적은 금액으로, 기본적인 생계 유지조차 어려울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금액으로 비유된 '열두 냥 짜리 인생'은 물질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궁핍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다. 특정 인물이나 사건에서 유래되었다기보다는, 일반적인 사회 경제적 상황을 반영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속담으로 추정된다.

의미 및 용례

이 속담은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된다.

  • 가난하고 고생스러운 삶: 극심한 가난과 고된 노동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과 고통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 자신의 처지에 대한 자조적인 표현: 스스로 자신의 삶을 낮추어 평가하거나, 어려운 상황을 한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예시: "그는 평생을 열두 냥 짜리 인생처럼 힘들게 살아왔다."

유사한 표현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개천에서 용 난다 (반어적인 의미로 사용될 수 있음)
  • 흙수저

참고 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표준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