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연장전 (延長戰, overtime)은 스포츠 경기나 게임에서 정규 시간 내에 승패가 결정되지 않았을 경우, 승부를 가리기 위해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시간 또는 단계를 의미한다. 경기 종목에 따라 연장전의 규칙과 진행 방식은 다를 수 있다.
개요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에서 무승부를 허용하지 않거나,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연장전을 실시한다. 연장전은 일반적으로 정규 시간보다 짧게 진행되며, 골든골 (Golden Goal), 승부차기 (Penalty Shoot-out)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종목별 연장전 방식
- 축구: 연장전은 전후반 각각 15분씩 진행되며, 골든골 또는 실버골 방식이 적용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전후반 모두 진행된다. 만약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를 결정한다.
- 농구: 연장전은 5분 동안 진행되며, 무승부 없이 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반복된다.
- 야구: 야구에서는 정규 이닝 (9이닝) 종료 후 동점일 경우, 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연장 이닝을 진행한다.
-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에서는 연장전에서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는 서든 데스 (Sudden Death) 방식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 기타 종목: 각 종목별 규칙에 따라 연장전 방식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연장전의 중요성
연장전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며,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은 물론, 감독의 전략과 전술 역시 연장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