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더 좋아 (1983년 영화)
여자가 더 좋아 (Better Late Than Never)는 1983년에 제작된 영국의 코미디 영화이다. 브라이언 포브스(Bryan Forbes)가 감독을 맡았으며, 데이비드 니븐(David Niven), 아트 카니(Art Carney), 매기 스미스(Maggie Smith)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포로 수용소에서 탈출하려다 실패한 후, 40년 만에 다시 탈출을 시도하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데이비드 니븐은 영국군 장교 브라이언 크로커 역을, 아트 카니는 미국군 조지 터프먼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매기 스미스는 브라이언 크로커의 아내인 앤더슨 부인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는 주로 영국과 독일에서 촬영되었으며, 1983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코미디적인 요소와 더불어 노년의 우정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흥행 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데이비드 니븐의 마지막 영화 출연작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