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젠노쓰보네
에치젠노쓰보네 (越前局)는 일본 헤이안 시대 말기의 인물로, 고시라카와 천황의 뇨보(女房)이자 후지와라노 시게코(滋子, 겐메이몬인, 建春門院)의 유모였다.
생애
에치젠노쓰보네의 출생 및 가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그녀는 고시라카와 천황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겐메이몬인의 양육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겐메이몬인이 천황의 총애를 받으면서, 에치젠노쓰보네 역시 궁중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적 평가
에치젠노쓰보네는 역사 속에서 뚜렷하게 부각되는 인물은 아니지만, 고시라카와 천황과 겐메이몬인과의 관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존재는 당시 궁중 사회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단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