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국가
벨기에의 국가는 현재 프랑스어 가사인 "브라방소와즈(La Brabançonne)"와 네덜란드어 가사인 "브라반트의 노래(De Brabançonne)"가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브라방소와즈는 벨기에 독립 혁명 시기인 1830년에 작곡되었으며, 가사는 프랑스의 젊은 혁명가 젠발(Jenneval)이 썼다. 곡은 프랑수아 반 캄프(François Van Campenhout)가 작곡했다.
브라방소와즈는 벨기에가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후 벨기에의 국가로 자리 잡았다. 초기에는 다양한 버전의 가사가 존재했지만, 19세기 말에 공식적인 가사가 확정되었다. 네덜란드어 가사는 19세기 후반에 얀 판 덴 브란덴(Jan Van den Branden)에 의해 번역 및 창작되었다.
브라방소와즈는 벨기에 왕실 행사, 국가 기념일,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공식 행사에서 연주된다. 벨기에 국민들에게는 독립과 자유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