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가시라 히로야
에가시라 히로야 (江頭 拓弥, 1977년 1월 1일 ~ )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현재는 야구 해설가 및 평론가이다. 포지션은 투수였다.
생애 및 경력
사가현 출신으로, 가라쓰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프로 야구 드래프트 회의에서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에 2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했다. 입단 초에는 제구 난조를 겪으며 1군에 정착하지 못했으나, 꾸준한 노력 끝에 1999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8승을 기록,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에도 선발 투수로서 활약하며 2003년 팀의 일본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07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이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로 이적하여 2009년까지 활약한 후 은퇴했다.
플레이 스타일
최고 구속 150km/h에 육박하는 직구를 주무기로 사용했으며,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제구력이 불안정하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배짱 있는 투구로 이를 극복했다.
주요 기록
- 1999년 퍼시픽 리그 우승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 2003년 일본 시리즈 우승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