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
어금니는 구강의 가장 뒤쪽에 위치한 치아로, 주로 저작(씹는 행위)에 사용된다. 인간의 경우, 영구치는 대개 12개(위턱 6개, 아래턱 6개)이며, 제1대구치, 제2대구치, 제3대구치(사랑니)로 구성된다. 어금니는 앞니와 송곳니에 비해 크고 넓은 면적을 가지며,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갈아내는 데 특화된 복잡한 구조의 교합면을 가지고 있다. 제3대구치인 사랑니는 개인에 따라 매복되어 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만 나거나, 완전히 나올 수 있으며, 치열에 영향을 미치거나 충치 및 잇몸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발치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어금니의 손상이나 상실은 저작 기능 저하 및 소화 불량을 초래할 수 있으며, 치주질환에도 취약하다. 따라서, 어금니의 건강한 유지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올바른 양치 습관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