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성 공방전

양양성 공방전은 다음을 가리킨다.

• 양양성 공방전 (襄陽城攻防戰):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양양성에서 벌어진 공방전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특히 다음의 전투들이 대표적이다.
  • 양양성 공방전 (삼국시대): 279년, 서진(西晉)의 왕준(王濬) 등이 오(吳)나라를 공격하며 벌어진 전투를 지칭할 수 있다. 이 전투로 인해 양양성은 서진에 함락되고 오나라 멸망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 양양성 공방전 (남송-원): 1268년부터 1273년까지 남송(南宋)의 양양성을 원(元)나라가 포위 공격한 전투이다. 5년에 걸친 장기전 끝에 양양성이 함락되면서 남송 멸망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 전투에는 아라비아에서 건너온 회회포(回回砲)라는 투석기가 사용되어 화제가 되었다.
• 이 외에도 양양성이라는 지리적 요충지를 두고 역사 속에서 다양한 세력 간의 공방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