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카 사다노리
야마나카 사다노리 (일본어: 山中 貞則, やまなか さだのり, 1915년 6월 8일 ~ 2002년 10월 27일)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중의원 의원을 지냈으며, 통상산업대신, 방위청 장관 등을 역임했다.
가고시마현 출신으로, 규슈 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대장성에 입성하여 세무서장 등을 거쳤다. 1963년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가고시마 1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이후 연속으로 당선되어 13선 의원을 지냈다.
자유민주당 내에서는 나카소네 야스히로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나카소네 내각에서 통상산업대신, 방위청 장관 등을 역임했다. 통상산업대신 재임 중에는 엔고 대책, 미일 무역 마찰 해결 등에 힘썼다. 방위청 장관 재임 중에는 방위력 증강 계획을 추진했다.
정계 은퇴 후에는 고향인 가고시마현에서 사회 활동을 펼쳤다. 2002년 10월 27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8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