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절라 아길라르

앤절라 아길라르 (Ángela Aguilar)는 멕시코-미국 이중 국적의 가수이다. 2003년 10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멕시코의 유명 가수 페페 아길라르의 딸이자, 전설적인 가수 안토니오 아길라르와 플로르 실베스트레의 손녀이다. 이러한 가족 배경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전통적인 멕시코 음악인 마리아치와 란체라를 전문으로 한다.

앤절라 아길라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멕시코는 물론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녀는 수많은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했으며, 대표곡으로는 "La Llorona", "Tu Sangre en Mi Cuerpo", "Ahí Donde Me Ven" 등이 있다. 또한, 멕시코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 스타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앤절라 아길라르는 젊은 세대에게 멕시코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라틴 음악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