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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르의 마술사왕

앙마르의 마술사왕 (Witch-king of Angmar)은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나즈굴의 우두머리이자 앙마르 왕국의 통치자였다.

마술사왕은 본래 인간 왕국의 아홉 왕들 중 하나였으나, 사우론에게 반지를 받아 타락하여 나즈굴, 즉 반지 악령이 되었다. 그는 강력한 마법과 뛰어난 검술 실력을 겸비했으며,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로 묘사된다.

앙마르는 마술사왕이 세운 왕국으로, 곤도르의 북쪽 국경을 위협하는 세력이었다. 마술사왕은 앙마르를 통치하며 곤도르를 끊임없이 공격했고, 결국 곤도르의 수도 오스길리아스를 함락시키기도 했다.

펠렌노르 평원 전투에서 마술사왕은 로한의 공주 에오윈과 호빗 메리아독 브랜디벅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는 "남자는 그를 죽일 수 없다"는 예언을 에오윈이 여자였기 때문에 실현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그의 죽음은 사우론의 패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