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내
암내(腋臭, axillary osmidrosis, bromhidrosis)는 겨드랑이에서 나는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일컫는 말이다. 땀 자체는 무취이지만, 땀 속의 단백질과 지방산이 겨드랑이 피부에 서식하는 특정 세균(주로 코리네박테리움 종류)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를 유발한다. 이러한 악취의 강도는 유전적 요인, 개인의 위생 상태, 식습관,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 특히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이 활발할수록 암내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암내는 청소년기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샤워, 데오드란트나 항취제 사용 등의 방법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암내는 질병이라기보다는 신체적 특징으로 간주되지만, 심한 경우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