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타 페레티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 1950년 ~ )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기업가이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인 알베르타 페레티와 젊은 층을 겨냥한 라인인 필로소피 디 알베르타 페레티(Philosophy di Alberta Ferretti)를 설립했다.

페레티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작은 양재점에서 일하며 패션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18세에 리미니에 자신의 첫 번째 부티크인 졸리(Jolly)를 열었고, 1980년에는 자신의 첫 번째 컬렉션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알베르타 페레티의 디자인은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특히 시폰, 실크, 레이스와 같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를 활용한 드레스를 많이 선보이며, 로맨틱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녀의 작품은 영화 배우, 가수, 유명 인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패션 행사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페레티는 또한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 패션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는 환경 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