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레이디 (영화)
아이언 레이디(The Iron Lady)는 2011년에 개봉한 영국의 전기 드라마 영화이다.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삶과 경력을 다루고 있으며, 필리다 로이드가 감독을 맡고 에비 모건이 각본을 썼다.
개요
영화는 마가렛 대처가 총리로서의 권력을 잃고 노년에 접어든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그녀의 정치적 성공, 포클랜드 전쟁, 광부 파업 등 주요 사건들을 보여주며, 동시에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인간적인 고뇌를 조명한다.
출연
- 마가렛 대처 역: 메릴 스트립
- 데니스 대처 역: 짐 브로드벤트
- 젊은 마가렛 대처 역: 알렉산드라 로치
- 제프리 하우 역: 앤서니 헤드
- 마이클 헤셀틴 역: 리처드 E. 그랜트
제작
영화는 BBC 필름스와 파테가 공동 제작했으며, 영국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마가렛 대처의 생애를 다룬 만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되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평가 및 수상
- 평가: 영화는 메릴 스트립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마가렛 대처의 삶을 미화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정치적 견해에 따라 영화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경향을 보인다.
- 수상: 메릴 스트립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드라마 부문), BAFTA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화는 아카데미 분장상도 수상했다.
기타
- 영화의 제목인 "아이언 레이디"는 마가렛 대처의 강인하고 단호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별명에서 유래했다.
- 영화는 마가렛 대처의 생존 당시 개봉되어 정치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