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모리카즈
아오키 모리카즈 (일본어: 青木 盛久, 1854년 ~ 1923년)는 일본 메이지 시대의 외교관이자 정치인이다. 외무대신, 주미 공사 등을 역임했다.
생애
아오키 모리카즈는 1854년, 현재의 효고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태어났다. 도쿄 외국어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법률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외무성에 들어가 외교관으로서 경력을 시작했다.
주요 활동
- 외교관: 주독일 공사, 주영국 공사, 주미국 공사 등을 역임하며, 일본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주미 공사 재임 시에는 미일 통상항해조약 개정 협상에 참여하여 일본의 관세 자율권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외무대신: 1898년, 제2차 마쓰카타 내각에서 외무대신으로 임명되었다. 재임 기간 동안 청나라와의 관계 개선, 러일 관계 조정 등에 힘썼다.
- 정치인: 외무대신 사임 후에는 귀족원 의원을 지내며 정계에서 활동했다.
평가
아오키 모리카즈는 메이지 시대 일본 외교의 중추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외교적 능력과 국제 감각을 바탕으로 일본의 근대화와 국제 사회에서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