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코끼리
아시아코끼리는 코끼리과에 속하는 코끼리의 한 종이다. 아프리카코끼리와는 달리 귀가 상대적으로 작고, 등이 둥글며, 몸집이 작다. 주로 인도, 스리랑카,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지역에 서식한다. 서식지의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국제 자연 보전 연맹 (IUCN) 적색 목록에 취약종 (Vulnerable)으로 등재되어 있다.
형태: 아시아코끼리는 아프리카코끼리보다 몸집이 작으며, 어깨 높이는 수컷이 2.5~3.5m, 암컷이 2~2.5m 정도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며, 암컷은 암컷끼리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이 특징이다. 귀는 아프리카코끼리보다 작고 둥글다. 등은 아프리카코끼리처럼 경사지지 않고, 대체로 둥글거나 약간 오목하다. 상아는 수컷과 일부 암컷에서 나타나며, 크기와 형태는 다양하다. 피부는 두껍고 주름이 많다.
서식지 및 생태: 아시아코끼리는 다양한 서식지에 적응하여 살아가는데, 열대 우림, 사바나, 덤불, 그리고 심지어는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 근처에서도 발견된다. 주로 식물을 먹으며, 나무의 잎, 과일, 풀, 나무껍질 등을 섭취한다. 사회적인 동물이며, 암컷과 새끼로 구성된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수컷은 성체가 되면 무리를 떠나 독립적으로 생활하거나, 다른 수컷과 함께 생활하기도 한다.
보존 상태: 서식지 파괴, 밀렵, 인간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아시아코끼리의 개체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서식지 보호 및 복원, 밀렵 방지, 인간과의 갈등 해소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종: 아시아코끼리는 여러 아종으로 나뉘는데, 그 분류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인도코끼리, 스리랑카코끼리, 수마트라코끼리 등이 알려져 있다.
참고 문헌: (여기에 참고 문헌 목록이 추가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