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모리스

헨리 매디슨 모리스 (Henry Madison Morris, 1918년 10월 6일 – 2006년 11월 25일)는 미국의 창조과학자, 기독교 변증가, 수문학자 및 저술가였다. 그는 현대 창조과학 운동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여겨지며, 존 휘트콤과 함께 1961년 출간한 《창세기 홍수》(The Genesis Flood)를 통해 과학적 창조론의 토대를 마련했다.

모리스는 텍사스 대학교에서 토목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여러 대학에서 수문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창조와 노아의 홍수를 옹호하며 진화론을 비판했다. 모리스는 창조과학 연구소(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ICR)를 설립하여 창조과학 연구, 교육 및 출판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업적 및 사상:

• 《창세기 홍수》: 이 책은 성경의 홍수 이야기를 지질학적 증거와 연결시키려는 시도로, 젊은 지구 창조론과 홍수 지질학의 핵심 텍스트로 간주된다.
• 창조과학 운동: 모리스는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성경적 창조론을 뒷받침하려는 창조과학 운동의 선구자였다.
• 진화론 비판: 그는 진화론이 과학적으로 결함이 있으며 도덕적, 사회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 창조과학 연구소 (ICR): 모리스는 창조과학 연구를 위한 주요 기관인 ICR을 설립하여 창조과학 운동을 확장하고 전문화하는 데 기여했다.

논란:

모리스의 주장은 주류 과학계로부터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유사과학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의 창조과학적 주장은 과학적 합의와 상반되며, 과학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