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로파이오스
아스테로파이오스 (Ἀστεροπαῖος, Asteropaeu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페오니아의 영웅이다. 악시오스 강의 아들 펠레곤과 페리보이아의 아들이라고 전해진다. 트로이 전쟁에서 트로이 편에 서서 그리스군과 싸웠다.
아스테로파이오스는 뛰어난 창 던지기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특히 양손에 창을 들고 동시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그는 스카만드로스 강 근처에서 아킬레우스와 맞서 싸웠으나, 결국 아킬레우스에게 패배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등장하며, 그의 죽음은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용맹함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스테로파이오스의 이야기는 트로이 전쟁의 비극적인 영웅들의 이야기 중 하나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