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트 에스칼란테
아마트 에스칼란테 (Amat Escalante)는 멕시코의 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이다. 1979년 과나후아토에서 태어났다. 그의 영화는 종종 폭력, 사회적 불평등, 성적인 주제를 다루며, 현실적이고 충격적인 묘사로 유명하다.
에스칼란테는 스페인의 영화 감독 레오스 카락스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2005년, 그의 첫 장편 영화인 《상투안 (Sangre)》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상투안 (Sangre)》(2005), 《바스타르도스 (Los Bastardos)》(2008), 《엘리 (Heli)》(2013), 《야생 지역 (La Región Salvaje)》(2016) 등이 있다. 특히 《엘리》는 2013년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그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그의 영화들은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 등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에스칼란테는 멕시코 영화계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영화는 멕시코 사회의 어두운 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영화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객들에게 불편하지만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