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만도 갈라라가
아르만도 갈라라가 (Armando Galarraga, 1982년 1월 15일 ~ )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다. 주로 투수로 활동했으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시내티 레즈 등에서 뛰었다.
갈라라가는 2010년 6월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거의 완벽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할 뻔했으나, 마지막 아웃 카운트 상황에서 1루심의 오심으로 인해 퍼펙트 게임 기록이 무산되었다. 당시 오심 논란은 크게 일었으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갈라라가의 태도와 심판의 오심에 대한 논쟁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비록 퍼펙트 게임을 공식적으로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뛰어난 투구와 스포츠 정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야구 코치로 활동하며 유소년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