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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점불극종소

십점불극종소 (十漸不克終所)는 '열 가지가 점점 이루어지지 못하고 마침내 끝맺는 바가 없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개요

이 성어는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흐지부지되어 결국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묘사할 때 사용된다. 시작은 거창했지만, 꾸준함과 끈기가 부족하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를 지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래

십점불극종소의 정확한 유래는 특정 고전이나 역사적 사건에서 찾기 어렵다. 다만, 비슷한 의미를 내포한 표현들은 다양한 문헌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용두사미(龍頭蛇尾)'와 같이 처음은 거창하나 끝이 흐지부지한 상황을 묘사하는 성어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작심삼일(作心三日)'과 같이 결심이 오래가지 못하는 상황을 꼬집는 표현과도 유사한 의미를 지닌다.

용례

  • "그는 여러 사업을 시작했지만, 십점불극종소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 "새해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지만, 십점불극종소가 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 "그의 발표는 십점불극종소와 같이 초반에는 흥미로웠으나, 갈수록 내용이 부실해졌다."

참고

  • 용두사미
  • 작심삼일
  • 유종의 미 (십점불극종소와 반대되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