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발데
알레한드로 발데 마르티네스 (스페인어: Alejandro Balde Martínez, 2003년 10월 18일 ~ )는 스페인의 프로 축구 선수이다. 현재 FC 바르셀로나 소속이며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기니비사우 출신의 아버지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자랐다.
클럽 경력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으며, 각 연령별 팀을 거쳐 2021년 FC 바르셀로나 B 팀에 합류했다. 같은 해 9월 1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1군 명단에 포함되며 기회를 얻었고, 특히 2022-23 시즌부터는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도약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U-16, U-17, U-18, U-21)을 두루 거쳤다. 2022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하차한 호세 가야를 대신하여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에 긴급 발탁되었고, 월드컵 기간 중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에도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오버래핑에 강점을 보인다. 또한, 수비 복귀 속도가 빠르고 대인 수비 능력도 준수하여 공수 양면에서 팀에 기여하는 현대적인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플레이와 체력적인 강점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