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터하우스
슬러터하우스(Slaughterhouse)는 다음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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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 가축을 도살하고 가공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도축장이라고도 불리며, 식용으로 사용될 동물을 인도적인 방법으로 처리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고기를 생산하는 곳이다. 도살 과정은 동물 복지 문제와 직결되어 있어, 관련 법규와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된다. 도살장의 규모와 시설은 지역, 국가, 그리고 취급하는 가축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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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작품: 커트 보니것의 소설 '제5도살장(Slaughterhouse-Five)'의 원제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드레스덴 폭격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시간 여행을 하는 주인공 빌리 필그림의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의 제목 '슬러터하우스 파이브'는 빌리 필그림이 전쟁 포로로 수용되었던 드레스덴의 도살장 건물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슬러터하우스'는 비유적으로 끔찍하거나 잔인한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규모 학살이나 비극적인 사고 현장을 '슬러터하우스'에 비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