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스콧 존 모리슨 (Scott John Morrison, 1968년 5월 13일 ~ )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치인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오스트레일리아의 제30대 총리를 역임했다. 자유당 소속이며, 2007년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쿠크 지역구의 연방 하원 의원을 맡고 있다.
모리슨은 시드니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에서 경제지리학 학위를 받았다. 정치 입문 전에는 관광 산업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오스트레일리아 관광청의 전무이사를 지냈다.
2007년 연방 의회에 입성한 후, 그림자 내각에서 여러 직책을 맡았으며, 2013년 애벗 정부에서 이민부 장관을, 2014년 터불 정부에서 사회부 장관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재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8년 자유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하여 총리가 되었으며, 2019년 총선에서 자유-국민 연립을 이끌어 승리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감세 정책, 국경 보호 강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등을 추진했다. 2022년 총선에서 앤서니 앨버니즈가 이끄는 노동당에 패배하여 총리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