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소리
숨소리는 생명체가 호흡하는 과정에서 공기가 코, 입, 폐를 드나들 때 발생하는 소리이다.
숨소리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의 일부이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변화될 수 있으며, 의학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숨소리: 건강한 사람의 숨소리는 대체로 조용하고 규칙적이다. 깊이와 속도는 활동량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절된다.
비정상적인 숨소리: 다음과 같은 비정상적인 숨소리는 질병의 징후일 수 있다.
- 쌕쌕거림 (Wheezing): 좁아진 기도 (예: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공기가 통과하면서 나는 고음의 휘파람 소리.
- 그렁거림 (Rhonchi): 기도에 점액이나 이물질이 있을 때 나는 저음의 덜거덕거리는 소리.
- 수포음 (Crackles/Rales): 폐포가 닫혔다가 갑자기 열릴 때 나는 바삭거리는 소리 (예: 폐렴, 폐수종).
- 협착음 (Stridor): 윗기도가 막혔을 때 나는 날카로운 고음의 소리 (예: 후두염, 이물질 흡인).
숨소리 청진: 의료 전문가는 청진기를 사용하여 숨소리를 듣고 폐의 상태를 평가한다. 숨소리의 특징을 파악하여 호흡기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한다.
숨소리와 관련된 질환:
- 천식
-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 폐렴
- 기관지염
- 폐수종
- 후두염
- 기관지 확장증
- 폐섬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