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서랜든
수잔 서랜든 (Susan Sarandon, 본명: Susan Abigail Tomalin, 1946년 10월 4일 ~ )은 미국의 배우이자 프로듀서, 사회 운동가이다.
뉴욕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가톨릭 대학교에서 드라마를 전공했다. 1970년대 초부터 연기를 시작하여 다양한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초기에는 주로 조연으로 활동했지만, 1975년 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수잔 서랜든은 연기 경력 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애틀랜틱 시티》(1980), 《델마와 루이스》(1991), 《로렌조 오일》(1992), 《의뢰인》(1994)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여러 차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1995년 영화 《데드 맨 워킹》으로 마침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연기 활동 외에도 정치 및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사회 운동가로서, 여성 권리, 인권,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관련 활동에 참여해왔다. 또한, 유니세프와 같은 국제 기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요 출연 작품으로는 《프리티 베이비》(1978), 《불》(1988), 《스텝맘》(1998), 《엘리자베스타운》(2005),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