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 (2006년 영화)

《센티넬》(The Sentinel)은 2006년에 개봉한 미국의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필립 마이클이 감독을 맡았으며, 제프리 케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마이클 더글러스, 키퍼 서덜랜드, 에바 롱고리아, 킴 베이싱어가 출연한다.

영화는 대통령 경호국(Secret Service)의 베테랑 요원인 피트 개리슨(마이클 더글러스)이 대통령 암살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내부 첩자의 존재가 드러나고, 개리슨은 동료 요원 알렉(키퍼 서덜랜드)으로부터 용의자로 지목받게 된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개리슨은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워싱턴 D.C.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촬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원작 소설과의 차이점과 몇몇 설정의 비현실성 등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평론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