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도로
남부순환도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강서구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약 35km의 순환형 간선도로이다. 서울특별시의 남쪽 지역을 반원 형태로 감싸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함께 서울의 주요 순환 도로망을 구성한다.
개요
남부순환도로는 1970년대에 건설되었으며, 서울의 급격한 도시화와 교통량 증가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강남, 서초, 관악, 구로, 양천, 강서구 등 서울 남부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노선 정보
- 기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양재대로 접속)
- 종점: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 (가양대교 접속)
- 주요 경유지: 양재IC, 사당IC, 낙성대, 서울대입구, 신림, 구로IC, 신월IC, 화곡, 가양대교
특징
남부순환도로는 전 구간이 평면교차로로 구성되어 있어, 출퇴근 시간 등 특정 시간대에는 교통 혼잡이 심각한 구간이 많다. 또한, 도로 주변에 주거 지역이 밀집해 있어 소음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에는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일부 구간에 지하차도 및 고가차도를 건설하거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등 교통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역사
- 1970년대: 남부순환도로 건설
- 2000년대 이후: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부분적인 도로 확장 및 시설 개선 사업 진행
- 현재: 지속적인 교통 개선 사업 추진 및 노후 시설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