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 해군공창

구레 해군공창 (呉海軍工廠, くれかいぐんこうしょう)은 일본 제국 해군의 주요 군수 기지이자 조선소였다. 히로시마현 구레시에 위치했으며, 야마토급 전함을 비롯한 수많은 군함과 군수품을 생산하며 일본 해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개요

1903년 개창한 구레 해군공창은 일본 해군이 보유한 네 개의 해군 공창 (요코스카, 구레, 사세보, 마이즈루) 중 하나였다. 군함 건조뿐만 아니라 함포, 탄약, 항공기 등 해군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를 생산했다. 특히 야마토급 전함 1번함 야마토와 2번함 무사시를 건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태평양 전쟁 기간 동안에는 연합군의 주요 목표가 되었으며, 종전 후에는 해체되었다. 현재 부지 일부는 민간 조선소인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구레 사업소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

• 1889년: 구레 진수부 설치 결정.
• 1903년: 구레 해군 공창 개창.
• 1941년: 야마토 진수.
• 1942년: 무사시 진수.
• 1945년: 연합군에 의해 폭격, 종전 후 해체.

주요 생산품

• 전함: 야마토, 무사시 등
• 순양함
• 구축함
• 잠수함
• 각종 함포 및 탄약
• 항공기 (일부)

관련 항목

• 일본 제국 해군
• 구레시
• 야마토 (전함)
•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