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서양화는 일반적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회화 양식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는 동양화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르네상스 이후 서구 미술의 전통을 이어받아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된 그림을 포괄한다.
특징
서양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재료 및 기법: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원근법, 명암법, 해부학적 지식 등을 활용하여 현실을 재현하고자 한다.
- 주제: 역사, 신화, 종교, 인물, 풍경, 정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 표현: 객관적인 묘사, 감정 표현, 추상적인 표현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사용한다.
- 미학: 균형, 조화, 비례, 색채, 구도 등 다양한 미적 요소를 고려한다.
역사
서양화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이후 중세 시대를 거쳐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인문주의 사상의 영향으로 인간 중심의 미술이 발전하면서 크게 변화하였다. 르네상스 이후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 등 다양한 미술 사조가 등장하면서 서양화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
한국에서의 서양화
한국에 서양화가 처음 소개된 것은 19세기 말 개화기 시대이다. 이후 서양에서 유학한 화가들이 귀국하여 서양화 기법을 가르치고 창작 활동을 하면서 한국 서양화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 서양화는 한국적인 정서와 서양의 기법이 융합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화가
서양화의 대표적인 화가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렘브란트,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파블로 피카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