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새 (The Birds)는 1963년 개봉한 미국의 스릴러 영화로, 앨프레드 히치콕이 감독했다. 대프니 듀모리에의 동명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줄거리
캘리포니아 주 보데가 만을 배경으로,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한 새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사건을 다룬다. 부유한 상속녀 멜라니 다니엘스는 변호사 밋치 브레너를 만나기 위해 보데가 만으로 향한다. 그녀가 도착한 후, 새들의 공격이 점점 더 빈번하고 격렬해지면서 마을은 공포에 휩싸인다. 영화는 새들의 공격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불가해한 공포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징
- 불가해한 공포: 영화는 새들의 공격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아 관객에게 더욱 큰 불안감을 조성한다.
- 서스펜스 거장 히치콕: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 특유의 서스펜스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인다.
- 특수 효과: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특수 효과를 사용하여 새들의 공격 장면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 열린 결말: 영화는 명확한 결말 없이 끝나,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출연
- 티피 헤드런: 멜라니 다니엘스 역
- 로드 테일러: 밋치 브레너 역
- 제시카 탠디: 리디아 브레너 역
- 수잔 플레셰트: 애니 헤이워스 역
영향
《새》는 이후 수많은 재난 영화와 스릴러 영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동물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새를 이용한 공포라는 독특한 소재와 히치콕의 뛰어난 연출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