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야 알살람
사라야 알살람 (아랍어: سرايا السلام, Saraya al-Salam, 평화 여단)은 이라크의 시아파 성직자이자 정치 지도자인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이라크의 무장 조직입니다. 2014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S)의 급부상에 대응하여 시아파 성지 보호와 ISIS 격퇴를 목적으로 재결성되었습니다. 이전 조직인 마흐디군(Jaish al-Mahdi)의 후신으로 여겨집니다.
역사 이 조직의 기원은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활동했던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마흐디군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흐디군은 미군 및 이라크 정부군과 여러 차례 충돌했으며, 2008년경 활동이 중단되거나 재편되었습니다. 2014년 ISIS가 이라크 북부 및 서부의 광대한 영토를 점령하고 시아파 성지를 위협하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는 사라야 알살람의 재결성을 명령했습니다. 이는 ISIS 격퇴를 위한 여러 시아파 민병대가 결집한 인민동원군(Popular Mobilization Forces, PMF)의 일부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역할 및 활동 사라야 알살람의 주요 임무는 사마라의 알 아스카리 모스크 등 이라크 내 시아파 성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또한, ISIS에 맞서 이라크 정부군 및 기타 민병대와 함께 디얄라, 사마라, 주르프 알사크르 등 여러 전선에서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지시에 따라 정치적 상황에 따라 활동을 중단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철수하기도 합니다.
조직 및 관계 사라야 알살람은 무크타다 알사드르에게 직접적으로 충성하는 조직입니다. 인민동원군(PMF)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이지만, 사드르는 이란의 영향을 받는 다른 PMF 파벌과 거리를 두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라크 정부군 및 치안군과의 협력 관계도 있지만, 때로는 긴장 관계를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상태 ISIS가 영토를 대부분 상실한 이후에도 이라크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무장 세력으로 남아 있습니다. 향후 이라크의 안보 구조 내에서 사라야 알살람을 포함한 PMF의 역할과 국가 안보 시스템으로의 통합 문제는 지속적인 정치적, 사회적 논쟁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