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럼 판 하네험
빌럼 판 하네험(Willem van Hanegem)은 네덜란드의 전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다. 흔히 "데 크롬(De Kromme)"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이는 그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특히 아웃사이드 킥으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판 하네험은 1944년 브레슬켄스에서 태어났으며, 선수 시절 페예노르트와 AZ 알크마르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1970년 페예노르트의 유러피언컵 우승 멤버였으며,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1974년 FIFA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창의적인 플레이 메이커로서 뛰어난 패싱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은퇴 후에는 축구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페예노르트와 AZ 알크마르 등을 지도했다. 그의 선수 시절 업적과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