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 잇 온 (영화)
《브링 잇 온》(Bring It On)은 2000년에 개봉한 미국의 10대 치어리딩 코미디 영화이다. 페이턴 리드가 감독을 맡았으며 커스틴 던스트, 엘리자 더쉬쿠, 제시 브래드포드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랜초 카르네 고등학교 치어리딩 팀인 "토로스"가 전국 대회 우승을 목표로 겪는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들을 다룬다.
토로스는 6년 연속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지만, 새 주장 토랜스 십먼(커스틴 던스트 분)은 우승 뒤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전 주장에 의해 다른 팀의 안무를 표절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토랜스는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정한 실력으로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새로운 안무를 준비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경쟁팀의 등장과 팀 내부의 갈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던스트를 비롯한 젊은 배우들의 연기와 경쾌한 스토리, 그리고 치어리딩 퍼포먼스가 호평을 받았다. 흥행에도 성공하며 속편들이 제작되었지만, 던스트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은 출연하지 않았다. 《브링 잇 온》은 10대 코미디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여겨지며, 치어리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영향을 미쳤다. 영화의 성공 이후, 다양한 속편과 TV 영화가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