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교좌성당

부산주교좌성당, 혹은 남천성당은 천주교 부산교구의 주교좌성당이다.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하고 있다.

개요

부산교구의 중심 성당으로서 교구의 주요 행사와 미사가 봉헌되는 곳이다. 아름다운 건축미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스테인드글라스가 유명하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남천성당'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하게 불린다.

역사

• 1957년: 부산교구 설정과 함께 중앙성당이 주교좌성당으로 지정됨.
• 1967년: 남천동에 새로운 성당 부지 매입.
• 1975년: 현재의 성당 건물 기공.
• 1979년: 성당 완공 및 축성.

건축

성당 건물은 현대적인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웅장한 규모와 높은 첨탑, 섬세한 스테인드글라스가 특징이다. 성당 내부는 넓고 쾌적하며, 자연 채광이 풍부하게 들어온다. 특히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성경의 주요 장면들을 묘사하고 있어, 종교적인 의미와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타

부산주교좌성당은 부산의 대표적인 종교 건축물 중 하나이며, 많은 신자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성당 주변에는 평화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