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필 국제공항

보리스필 국제공항 (우크라이나어: Міжнародний аеропорт "Бориспіль", IATA: KBP, ICAO: UKBB)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키이우)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이다. 키예프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29km 떨어진 보리스필 시에 자리 잡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국영 항공사인 우크라이나 국제항공의 허브 공항이며,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은 여러 개의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터미널은 D, B, F 터미널이다. D 터미널은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로 국제선 항공편을 취급한다. B 터미널은 국내선 및 일부 국제선 항공편을 처리하며, F 터미널은 주로 저가 항공사 및 전세기를 위한 터미널로 사용된다.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1959년에 개항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확장 및 현대화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공항은 활주로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수백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공항 내에는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라운지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중교통을 통해 키예프 시내 및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항은 폐쇄되었고 민간 항공 운항이 중단되었다. 전쟁 상황이 종료된 후 재개장 여부가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