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갤럭틱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은 리처드 브랜슨 경이 설립한 영국의 우주여행 회사입니다. 상업적인 우주 관광을 목표로 하며, 준궤도 우주 비행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개요

버진 그룹의 계열사로서, 우주선 '스페이스십투(SpaceShipTwo)'와 이를 운반하는 모선 '화이트나이트투(WhiteKnightTwo)'를 이용하여 고도 약 80km까지 승객을 수송,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지구의 곡선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경쟁사로는 블루 오리진(Blue Origin) 등이 있습니다.

역사

2004년 설립 이후, 수년간의 시험 비행을 거쳐 2018년 12월 최초로 우주 경계선인 '카르만 라인(Kármán line)'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년 7월에는 창립자인 리처드 브랜슨 경이 직접 스페이스십투에 탑승하여 시험 비행에 성공하며 상업 운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시험 비행 중 사고 및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상업 운행 시작 시기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2024년 현재, 본격적인 상업 우주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

버진 갤럭틱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선을 개발했습니다. 스페이스십투는 로켓 엔진을 사용하며, 화이트나이트투에 의해 높은 고도까지 운반된 후 분리되어 자체 엔진을 점화, 준궤도 비행을 수행합니다. 비행 후에는 활공 방식으로 착륙합니다.

논란 및 비판

높은 비용으로 인해 우주 관광의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있으며,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 배출량을 포함한 환경 영향에 대한 논쟁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