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립자
미립자는 아주 작은 입자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렵고 현미경 등의 도구를 사용해야 관찰 가능한 크기의 입자를 지칭한다. 그 범위는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지만, 보통 수 마이크로미터(µm) 이하의 크기를 가지는 입자를 미립자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미립자는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인위적으로 생성될 수도 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미립자의 예로는 화산재, 꽃가루, 황사 등이 있으며,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미립자의 예로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등이 있다.
미립자는 대기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인체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미립자 발생을 줄이고, 미립자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립자는 크기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PM10 (입자 크기가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립자)과 PM2.5 (입자 크기가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립자)로 구분되며, PM2.5는 PM10보다 더 작기 때문에 폐 깊숙이 침투하여 건강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립자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기 과학, 환경 공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립자의 발생 원인, 이동 경로, 인체 영향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미립자 오염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