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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호세인 무사비

미르호세인 무사비(페르시아어: میرحسین موسوی, 1942년 3월 2일 ~ )는 이란의 정치인, 화가, 건축가이다. 1981년부터 1989년까지 이란의 총리를 역임했으며, 이란-이라크 전쟁 기간 동안 경제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애 및 경력

무사비는 이란의 하메네에서 태어났다. 테헤란 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이슬람 공화당 창립에 참여하며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 1981년, 아볼하산 바니사드르 대통령 탄핵 이후 총리로 임명되어 8년간 재임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배급제 도입 등 경제 안정화 정책을 추진했다.

2009년 대통령 선거

2009년 이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선거 결과에 대한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이른바 "녹색 운동"으로 불리는 이 시위는 이란 정부에 의해 강경 진압되었고, 무사비는 2011년부터 가택 연금 상태에 놓였다.

논란 및 평가

무사비는 이란 혁명 이후의 주요 정치 인물 중 한 명이지만, 그의 정치적 입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그를 개혁적인 인물로 보는 반면, 다른 일부에서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로 평가한다. 2009년 대통령 선거 이후의 정치적 활동은 이란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가택 연금은 여전히 논쟁적인 문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