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협회

미국심장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는 미국 내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예방 및 퇴치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1924년에 설립되었으며, 연구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중 보건 정책 옹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

• 연구 지원: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관련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 및 예방 전략 개발을 촉진한다.
• 교육: 일반 시민 및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응급 처치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등), 건강한 생활 습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가이드라인 개발: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진료 지침을 개발하고 배포하여 의료 전문가들이 최신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진료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대표적으로 심폐소생술 (CPR) 및 심혈관 응급 처치 (ECC) 가이드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 정책 옹호: 심혈관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변화를 옹호하며, 금연, 건강한 식습관 장려, 의료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 대중 캠페인: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를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대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Go Red for Women" 캠페인은 여성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역사:

미국심장협회는 심장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주로 의사들을 위한 교육 및 연구 지원에 집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활동 범위를 넓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및 대중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심혈관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옹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직:

본부는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하며, 전국에 다양한 지부와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사회는 의료 전문가, 연구자, 지역 사회 리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회의 전략적 방향을 결정하고 활동을 감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