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히어로 시리즈
메탈히어로 시리즈는 1982년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일본의 토에이(東映)에서 제작한 특촬 TV 시리즈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메탈히어로"라는 명칭은 금속 재질의 슈트를 착용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들의 공통점에서 비롯되었다. 초기에는 우주 형사 시리즈를 중심으로 SF적인 색채가 강했으나, 점차 다양한 설정과 스토리를 선보이며 슈퍼 히어로 장르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징
- 금속 슈트: 주인공들은 주로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슈트를 착용하고 등장하며, 뛰어난 방어력과 다양한 능력을 발휘한다. 슈트는 작품의 콘셉트와 주인공의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 다양한 세계관: 우주, 경찰, 로봇, 고대 문명 등 다양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 작품은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지지만, 일부 작품에서는 세계관이 연결되기도 한다.
- 개성 강한 캐릭터: 주인공 외에도 매력적인 조력자와 악당들이 등장하여 극의 재미를 더한다.
- 메카닉 요소: 로봇, 자동차, 우주선 등 다양한 메카닉 요소가 등장하며, 주인공과 함께 활약하거나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 교훈적인 메시지: 권선징악, 정의, 우정, 용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요 작품
- 우주형사 갸반 (1982)
- 우주형사 샤리반 (1983)
- 우주형사 샤이다 (1984)
- 거수특수 쟈스피온 (1985)
- 시공전사 스필반 (1986)
- 초인기 메탈더 (1987)
- 세계닌자전 지라이야 (1988)
- 기동형사 지반 (1989)
- 특경 윈스펙터 (1990)
- 특구지령 솔브레인 (1991)
- 특수 엑시드래프트 (1992)
- 특수전송 코스모스 (1993)
- 블루 스와트 (1994)
- 중갑 B-파이터 (1995)
- B-파이터 카부토 (1996)
영향
메탈히어로 시리즈는 이후 제작되는 특촬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비디오와 TV를 통해 방영되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