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끝
머리끝은 인체의 가장 윗부분인 머리의 최상단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표현이다. 해부학적 용어로는 두정부(頭頂部, parietal region)에 해당하며, 정수리 또는 윗머리라고도 불린다.
머리끝은 뇌를 보호하는 두개골로 덮여 있으며, 피부와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다. 이곳에는 감각 신경이 분포하여 촉각, 온도, 통증 등을 느낄 수 있다. 머리끝의 형태와 머리카락의 상태는 개인의 특징을 나타내는 요소 중 하나이다.
문화적으로 머리끝은 존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특정 의례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일부 문화권에서는 머리끝을 만지는 행위를 실례로 여기거나, 특정 종교 의식에서 머리끝에 기름을 바르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와 같이 신체의 극단을 표현하는 관용구에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