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펠로십

맥아더 펠로십 (MacArthur Fellowship), 공식 명칭은 존 D. 앤 캐서린 T. 맥아더 재단 펠로십 (John D. and Catherine T. MacArthur Foundation Fellowship)은 미국의 자선단체인 맥아더 재단이 뛰어난 재능과 창의성을 가진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천재 보조금"(Genius Grant)이라는 별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개요

맥아더 펠로십은 특정 분야의 업적이나 학위와 관계없이, 예술, 과학, 인문학, 사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개인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수상자는 재단의 지명 과정을 거쳐 익명으로 선정되며, 상금은 개인적인 창작 활동, 연구, 사회 기여 등 수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맥아더 재단은 수상자에게 어떠한 결과물이나 보고서를 요구하지 않으며, 단순히 그들의 잠재력을 믿고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역사

맥아더 펠로십은 1981년에 시작되었으며, 존 D. 맥아더와 그의 부인 캐서린 T. 맥아더의 유산을 바탕으로 설립된 맥아더 재단에 의해 운영된다. 재단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펠로십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선정 과정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는 익명의 지명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명위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후보자의 창의성, 잠재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지만, 혁신적인 사고, 뛰어난 재능, 사회 기여 의지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혜택

수상자에게는 상당한 금액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는 5년간 분할 지급된다. 상금은 개인적인 창작 활동, 연구, 사회 기여 등 수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라는 명예는 그들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되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 사항

• 맥아더 재단은 펠로십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 목록은 맥아더 재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재 보조금"이라는 별칭은 맥아더 펠로십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