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나오키

마쓰다 나오키 (일본어: 松田 直樹, 1977년 3월 14일 ~ 2011년 8월 4일)는 일본의 축구 선수였다.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으로도 활동했다.

생애

군마현 기류시 출신으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유소년팀을 거쳐 1995년 프로 데뷔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16년간 활약하며 J1리그 우승 3회 (1995, 2003, 2004)를 경험했다. 2011년에는 마츠모토 야마가 FC로 이적했으나, 훈련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국가대표 경력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며, A매치 40경기에 출전했다. 2002년 FIFA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어 전 경기에 출전하며 일본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또한, 2004년 AFC 아시안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일본의 우승에 일조했다.

사망과 추모

마쓰다 나오키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일본 축구계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그의 등번호 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또한, 그의 이름을 딴 '마쓰다 나오키 메모리얼'이 설립되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