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와 도시히데
마스카와 도시히데 (益川 敏英, 1940년 2월 5일 ~ 2021년 7월 23일)는 일본의 이론물리학자이다. 소립자 물리학, 특히 쿼크의 질량과 붕괴에 대한 연구에 기여했다.
생애 및 경력
마스카와 도시히데는 나고야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1974년 고바야시 마코토와 함께 발표한 논문 "CP 대칭의 깨짐에 대한 쿼크 6종 모델"로 유명하다. 이 논문에서 그들은 쿼크가 최소 6종 존재해야 CP 대칭성 깨짐을 설명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이후 실험적으로 증명되었으며, 두 사람은 2008년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수상 이유는 "깨진 대칭의 기원 발견 및 최소 세대 쿼크의 존재 예측"이다.
마스카와는 교토 대학 기초물리연구소에서 연구원 및 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는 과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활발히 발언했으며,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다.
주요 업적
- CP 대칭성 깨짐에 대한 쿼크 6종 모델 제시: 고바야시 마코토와 함께 CP 대칭성 깨짐을 설명하기 위해 쿼크가 최소 6종 존재해야 함을 이론적으로 제시했다.
- CKM 행렬 (Cabibbo-Kobayashi-Maskawa matrix)의 중요성 강조: 쿼크 혼합을 기술하는 CKM 행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실험적 검증의 기반을 마련했다.
수상 경력
- 2008년 노벨 물리학상 (고바야시 마코토와 공동 수상)
참고 문헌
- Kobayashi, M.; Maskawa, T. (1973). "CP-Violation in the Renormalizable Theory of Weak Interaction". Progress of Theoretical Physics. 49 (2): 652–657.
같이 보기
- 고바야시 마코토
- CP 대칭성
- CKM 행렬
- 소립자 물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