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튀랑

마르쿠스 튀랑(Marcus Thuram, 1997년 8월 6일~)은 프랑스의 프로 축구 선수이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테르 밀란에서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튀랑은 FC 소쇼-몽벨리아르의 유소년 팀을 거쳐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EA 갱강을 거쳐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며 이름을 알렸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뛰어난 신체 조건과 속도를 활용한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2023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클럽인 인테르 밀란에 합류했다. 인테르 밀란에서 그는 팀의 주요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력으로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20년 11월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2022년 FIFA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으로 참가하여 팀의 결승 진출 및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마르쿠스 튀랑은 중앙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이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민첩하며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대 수비수에게 위협적인 존재이다. 아버지 릴리앙 튀랑과 마찬가지로 그의 동생 케프렌 튀랑(Khéphren Thuram) 또한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