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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할레비

루이스 할레비(Ludovic Halévy, 1834년 1월 1일 - 1908년 5월 7일)는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오페레타 대본 작가로 특히 자크 오펜바흐와 협력하여 많은 성공작을 남겼다.

생애 및 경력

파리에서 태어난 루이스 할레비는 예술가 집안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 레옹 할레비는 작가이자 공무원이었으며, 삼촌 프로망탈 알레비는 유명한 작곡가였다. 루이스는 일찍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으며, 1852년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곧 문학에 전념하기로 결심하고 극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850년대 후반부터 앙리 밀리아크와 공동으로 많은 희극과 오페레타 대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협력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자크 오펜바흐의 음악과 결합하여 <지옥의 오르페우스>(1858), <아름다운 엘렌>(1864), <푸른 수염>(1866), <파리 생활>(1866), <제롤슈타인 여대공>(1867)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이 작품들은 풍자적인 내용과 경쾌한 음악으로 파리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페레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밀리아크와의 협업 외에도 할레비는 단독으로 소설과 희곡을 집필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소설로는 <라 포미에르>(1868), <마담 카디외의 결혼>(1872) 등이 있으며, 이 작품들은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현실주의적인 묘사로 호평을 받았다.

루이스 할레비는 1884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08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으며, 프랑스 오페레타 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작품

  • 오페레타 대본 (자크 오펜바흐 작곡, 앙리 밀리아크 공동):
    • <지옥의 오르페우스>(Orphée aux enfers, 1858)
    • <아름다운 엘렌>(La belle Hélène, 1864)
    • <푸른 수염>(Barbe-Bleue, 1866)
    • <파리 생활>(La Vie parisienne, 1866)
    • <제롤슈타인 여대공>(La Grande-Duchesse de Gérolstein, 1867)
  • 소설:
    • <라 포미에르>(La Famille Cardinal, 1868)
    • <마담 카디외의 결혼>(Le Mariage de Madame Cardinal, 1872)

참고 문헌

  • (프랑스어) Adolphe Brisson, Portraits intimes, tome IV, Armand Colin et Cie, Paris, 1901
  • (프랑스어) Henry Lyonnet, Dictionnaire des comédiens français, vol. I, Genève, Bibliothèque de la Comédie,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