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매클레인
루시 매클레인은 미국 액션 영화 시리즈 《다이 하드》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주인공 존 매클레인과 그의 아내 홀리 제네로-매클레인의 딸이다.
그녀는 주로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인 《다이 하드 4.0》(Live Free or Die Hard)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이 영화에서 루시는 해킹 테러를 벌이는 주범 토마스 가브리엘 일당에게 납치되어, 사건 해결에 나선 아버지 존 매클레인을 압박하고 약점을 노리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버지와 닮은 강인하고 독립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어린 시절의 루시는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인 《다이 하드》에서 간략하게 언급되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또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인 《다이 하드: 굿 데이 투 다이》에서도 잠시 등장하여 존 매클레인이 러시아로 떠나는 계기를 제공한다.
어린 시절의 루시 매클레인은 배우 테일러 프라이가 연기했으며, 성인이 된 루시 매클레인은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연기했다. 그녀의 성은 영화에 따라 제네로(Gennero) 또는 매클레인-제네로(McClane-Gennero)로 언급되기도 한다.